[날씨] 수도권 해제, 충청 이남 특보...주말은 호전 / YTN

2019-11-01 8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방에는 여전히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주말에는 대기 질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고,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수준인 55㎍까지 낮아졌습니다.

또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후 들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그 밖에 인천과 경기, 강원 지역도 미세먼지가 완화하면서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후부터 불기 시작한 청정한 북풍이 미세먼지를 남쪽으로 밀어낸 겁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충청과 남부 지방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영남, 제주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김제와 익산, 군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는 밤사이 점차 약화하겠고, 주말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계절 11월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서풍이 불 때마다 스모그 공습은 점점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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